제주공항, 항공등화설비 안전점검
제주공항, 항공등화설비 안전점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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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항공기 이·착륙 필수시설인 항공등화설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항공등화는 야간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활주로의 윤곽 및 중심선을 제공하는 시설로 볼트에 의해 활주로에 고정돼 있다.

항공기 이착륙에 의한 진동 및 항공기 바퀴와의  마찰 등으로 볼트 조임이 헐거워지면 등기구가 이탈돼 항공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대형 항공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이 기간 공항공사는 활주로 및 유도로에 설치된 항공등화 1500여 개에 대한 등기구 정상작동 여부 및 고정볼트 조임작업, 조종사의 확연 등화 식별을 위한 렌즈 세척 작업 등을 진행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은 국내 공항 가운데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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