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도내 문인협회가 줄이어 '문학집'을 발간했다.
제주문인협회(회장 김순이)가 60번째 '제주문학'과 이를 기념하는 별책부록인 수필집 '2014-내 영혼의 무지개'를 펴냈다. 제주불교문인협회(회장 조명철)는 두 번째 문학 집인 '혜향'을 세상에 내놓았다.
▲제주문인협회
이어 정인수 회원 등의 시와 강문신 회원 등의 시조, 김가영 회원 등의 수필, 박재형 회원 등의 아동문학이 담겼다. 소설가 권무일의 '해녀'도 놓쳐서는 안 된다.
또 53명의 수필분과 회원들이 뽑은 '2014 내 영혼의 무지개'는 별책 부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창립한 제주불교문인협회는 창간호를 발간한지 약 5개월 만에 '혜향(慧香)' 2호를 발간했다.
'혜향' 특집 좌담편에는 '나와 불교의 만남, 그리고 문학 이야기'가 실렸으며, 불교 논단 편에는 '불교계가 당면한 미래지향적 과제들'과 '문학과 종교에 대한 일반적 논의'가 담겼다.
이어 제주고승열전에는 제주불교 여명기를 밝힌 석성 김석윤을 조명했으며, 부산불교문인협회의 작품들이 실린 '초대작품', 고응삼 회원 등 10명의 시와 김정택 회장 등 11명의 수필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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