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풍력발전단지 사업자 '한진산업 컨소시엄' 선정
동복풍력발전단지 사업자 '한진산업 컨소시엄' 선정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도종합건설, 원남 등 도내기업 2곳 참여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될 동복풍력발전단지 사업자로 ㈜한진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순위 협상 대상자인 ㈜한진산업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결정해 1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 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로 ㈜영도종합건설(토목건축공사)과 ㈜원남(전기공사)가 참여하게 되는데, 다음 달 착공해 내년 5월까지 사업비 617억원이 투입돼 30MW급 풍력발전기와 변전시설, 송전선로 등을 구축하게 된다.

공사 측은 이번 공사의 재원조달에 대해 “당초 550억원을 차입해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입찰금액보다 54억원이 줄어든 금액에 계약을 체결해 차입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선정에서 탈락한 2순위 협상대상자는 효성 컨소시엄으로 도내업체로는 청암과 미주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