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 오라CC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5억원이고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연승 행진으로 60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골프여제’ 박인비도 출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8일 열린 ‘2014 매뉴라이프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를 모델로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를 신설한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삼다수를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세계 생수시장에 알려 앞으로 5년 내에 현재 60만t인 판매고를 100만t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재윤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즈는 총 상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라며 “에비앙 마스터즈를 뛰어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년 질적·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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