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모 경로당에서 지난 9일 한 노인이 농약 성분이 들어있는 소주를 마시고 구토 증세를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A(76)씨는 당시 경로당에서 반병쯤 남아있던 소주를 소주잔에 비워 반잔 가량 마신 뒤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를 보이면서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경찰은 “A씨가 마신 소주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며 “농약 성분이 소주에서 검출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