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류수필문학회, '제주여류수필'발간
제주여류수필문학회, '제주여류수필'발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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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여류수필문학회(회장 김순신)가 최근 13번째 수필집 '제주여류수필(사진)'을 발간했다.

책은 영남대 허상문 교수의 수필 강좌 '낯익게 하기, 낯설게 하기'로 시작한다. 이어 수필가 지연희의 작품이 '초대 수필'로 선정, '봄으로 가는 길'과 '마름과 젖음 사이'등 모두 2편이 소개된다.

또한 강미숙·고경희·김순신·백진주·서정희·오민숙·조영랑 등 회원 17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회원들은 많게는 4편, 적게는 2편의 작품을 책으로 옮겼다.

김순신 회장은 "수필집에 실린 모든 작품은 회원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때까지 열심히 쓴 것"이라며 "수필 한 편 한 편이 회원들 각자의 혼이 담겨 있어,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더욱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일인다역의 생활 속에서 수필이라는 작품을 건져 올리기에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여류수필문학회는 2002년 5월 창간호 ‘두 번 사랑한 여자’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마다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다. 문의)064-90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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