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3일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2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공사 현장에서 493만원 상당의 철근 300kg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상효동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인적이 드문 공사 현장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건축 자재는 고물상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