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음사에 4억4700만원 투입… 내년 천왕사 마지막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014년도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은 전통사찰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하고 도난사고가 빈번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국고 지원을 통해 연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재시스템은 사찰의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전기화재 예측시스템과 폐쇄회로(CC)TV나 지능형 센서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 조기 경보하는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올해 전통사찰인 관음사에 4억4700만원을 들여 방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고 내년 천왕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불탑사와 월성사에, 2012년에는 재석사, 월영사, 약천사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문화정책과(064-710-320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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