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7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센터장 박경석)는 최근 도내 수출성장 가능성이 큰 중기 7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대진애니메이션과 제주탐나씨푸드영어조합법인, ㈜청룡수산, 디오션, 현대기계공업㈜, ㈜아트피큐,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수출지원센터는 이에 앞서 도내 15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중소기업 선정에 따른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제주지역 수출지원협의회 심의 등을 거쳐 7개 업체를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상반기(4개)에 비해 선정업체 수가 크게 늘었다.
이들 중기는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5개 수출지원기관들로부터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금리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 등 96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0개사가 각각 수출유망중기로 선정돼 23개 기관으로부터 수출역량강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무역․수출금융, 수출보증․보험 등 모두 76건, 277억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원센터는 오는 10월께 하반기 수출유망중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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