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축제의 장에 오르는 그의 '책'들
현대미술 축제의 장에 오르는 그의 '책'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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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양경식 교수, 스위스 아트페어인 '볼타쇼'참여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6월. 스위스는 '현대미술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내로라하는 예술 축제인 '바젤 아트페어', '불타쇼', '리스테', '스코프 바젤'등이 한꺼번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볼타쇼(VOLTAshow)는 신진작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다. 이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볼타쇼'는 각국에서 선정된 갤러리들이 '현대 미술'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무대에 제주대 교육대학 양경식 교수가 오른다. 갤러리 '에이치에이앤'에 소속된 양 교수는 '역사… 자기존재(History… Self- Existence)를 주제로 전시에 참여한다.

그는 '책'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책을 해제하고 가닥가닥 찢어 늘어놓은 후, 수천개의 구멍이 뚫린 구멍사이에 병정들의 전투 장면을 재현했다. 구멍은 발사된 총의 무수한 탄흔들을 상징한다.

볼타쇼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다.

한편 그는 그동안 10번의 개인전을 치렀으며, 250여번의 초대전을 가졌다. 이어 주요 국제아트페어인 '아트 파리 아트 페어(프랑스)', '비엔나 페어(오스트리아)'등에 참여했다. 문의)010-2237-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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