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친절 및 대여약관 준수, 등록기준 등 확인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올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도내 렌터카 업체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벌인다.
제주도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관광성수기에 대비해 이 달 말까지 도내 70개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렌터카업체 직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운동 전개여부와 ▲차량 상태, 사무실 및 차고지 등의 청결 유지 상태, ▲등록기준 이상 유무, ▲대여약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렌터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차량 흠집 보상과 자차 사고처리 비용, 공항 주차료 및 연료비 정산 등 4대 주요 민원 처리 실태도 확인하고 자차보험과 관련한 약관 세부내역 공지, 휴차보상비, 사고시 면책금 등에 대한 내용을 계약서에 담도록 하는 현장 교육도 벌이게 된다.
제주도는 이 밖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렌터카 대여자들에게 제주의 지리적 도로여건에 대한 안내는 물론 교통안내지도를 배부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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