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관광영역 확대 잰걸음
동남아시아 관광영역 확대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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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역내 관광 활성화 추진 구심점 '아시아관광협의회' 출범 가시화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아시아지역 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아시아관광협의회’가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9일 도내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와 함께 해외 인바운드 시장의 제3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주요 8개국 관광단체와 제1차 회의를 갖고, 협의회 구성을 위한 구체적 의향확인서를 교환하고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제주(한국)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인도, 필리핀 등의 관광관련 단체가 공동 참여해 구성되는 조직체다.

협의회는 회원국 상호간 인-아웃바운드 상품개발 및 판매, 국제박람회 및 스포츠이벤트 참여 등 민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활성화해 아시아지역 관광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그동안 중국시장 중심으로 진행돼 온 도내 해외 인바운드 관광시장을 더욱 다양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도내 해외 인바운드 시장의 제3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들 아시아지역 주요 국가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시장 다변화 및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8일 개최된 제주관광마라톤축제와 연계해 중국 북경시와 중경시, 사청성 여유협회 등 기존 해외 교류단체와도 보다 적극적인 관광·스포츠 교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중국 중남부의 유구한 문화 중심지인 강서성 여유협회와도 신규 우호교규 협력 의향 합의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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