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꿈나무들, 여기 여기 모여라"
"연기 꿈나무들, 여기 여기 모여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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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청소년연극제'가 오는 1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제16회 제주청소년연극제'당시 모습.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도내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기실력'을 뽐낸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부재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17회 제주청소년연극제'가 열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는 도내 6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 제주여자고등학교가 '아름다운 시인'을, 10일 제주남녕고등학교가 '탑과 그림자'를 무대 위로 올렸다.

이어 11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날 보러 와요', 오는 13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의 '길'이 예고됐다. 또 오는 15일 신성여자고등학교의 '죽은 시인의 사회', 오는 16일 대정여자고등학교의 '푸른 길잡이 물고기'도 도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에는 제주도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오는 8월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제주도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우수상을 수상한 학교는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상을 받는다. 이밖에 지도교사상(1인)·최우수연기상(1인)·연기상(6인)도 준비됐다. 결과는 연극제가 끝나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부재호 회장은 "학생들은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작품 준비에 매달렸다"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관람은 무료. 문의)064-725-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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