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
민선 6기 제주시장-서귀포시장 공모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23일 원서접수...당선인 협의 거쳐 도지사 추천 “최소 20일 소요 빠듯"...
행정시장 공백 가능성도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민선6기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에 대한 전국단위 공모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10일 민선6기 출범에 맞춰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시장의 개방형 공개모집은 ‘제주도특별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직위별로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한 후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제주도는 다만, 오는 7월부터 새로운 도정이 출범하는 만큼 행정시장 선정 과정에서 원희룡 당선인과의 협의를 거쳐 행정시장 후보자들을 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정시장 선발을 위해 공고 기간 등을 포함해 최소한 20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라 시간이 빠듯한 상황”이라며 “행정시장 청문회가 도입될 경우 새 도정 출범후에도 행정시장이 당분간 공석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