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진행된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200m에 출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지는 100m에서 11.93의 기록으로 2위 강다슬(충남대, 11.95)과 3위 오수경(충남도청, 11.95)을 0.02초의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200m에서는 23.92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김민지는 한국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스타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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