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를 찾는 크루즈 선박에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삼다수 등 선식 공급 실적이 1억원을 돌파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제주도개발공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한일후지코리아(주) 등 4자간 선식공급 업무협약을 체한 뒤 5개월 여 만인 지난달 말까지 모두 1억300만원 상당의 물품이 크루즈선에 공급됐다.
공급 선박은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와 코스타 빅토리아호, 아메리카홀랜드 볼렌담호,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이며 공급된 물품은 삼다수, 양배추, 무, 계란, 넙치살, 아이스크림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를 기항하는 모든 크루즈선에 선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제주산 물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기존 공급물품에 마늘과 감귤 등이 추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해양개발과(064-710-322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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