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김만덕' 기리는 국제상 제정된다
'거상 김만덕' 기리는 국제상 제정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조선시대 최초 여성 CEO이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거상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는 국제상이 제정된다.

(사)김만덕기념사업회(공동대표 양원찬·김문자·문영자)와 전문직여성세계연맹(회장 야스민 다위치, 이하 BPW 세계연맹)은 지난달 31일 공식회동을 갖고 '김만덕 어워드'를 제정함과 동시에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제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동자리에서 양측은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눔 정신'을 베푼 김만덕이야말로 전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임을 공감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김만덕 어워드'를 제정, 김만덕 정신을 '세계화'하기로 했다. .

양측은 '김만덕 어워드' 시상을 경제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눈 뒤 수상자를 선정, 상금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제정위원회 설립을 위한 실무 추진은 김만덕기념사업회 임애덕 이사와 BPW세계연맹이 합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원찬 공동대표는 "'김만덕 어워드'를 통해 제주 여성의 우수성과 도전정신, 제주도민의 나눔과 봉사정신이 세계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도정과 '김만덕 어워드'의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1-944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