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은 지난 5일부터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과 인연 서양화 소품전'을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구광역시'에서 활동을 하다 제주로 이주해 온 장영미 작가와 한라도서관이 함께 기획했다. 이어 장 작가가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장 작가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명희·황정아·박두봉·전소영·정지윤·강경림 등 모두 7명. 이들은 장 작가와 계명대학 동문이자 선·후배 관계다. 이들은 장 작가가 대구에서 활동 할 때는 누구보다 든든한 '벗'이었다.
전시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23점이 내걸린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고태구 관장은 "이번 전시가 장 작가가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데 힘찬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문을 닫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064-710-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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