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로잉은 연필이나 펜을 사용해 대상의 윤곽을 '선'으로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전시에는 센터가 최근 진행한 2014년 야간 문화교육 '누구나 쉽게 그리는 드로잉(초급)'수업을 들은 수강생 18명이 참여했다. 서양화가 고보형씨가 강사로 선정된 가운데, 수강생들은 3개월 간 '연필의 원조'라고 불리는 '콘테'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
수강생들은 이번 전시의 소재로 '꽃'과 '풍경'을 골랐다. 보기만 해도 꽃내음이 느껴지는 작품 33점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고정렬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들이 '작가'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의)064-7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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