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이 도내 양돈농가 씨돼지(GP) 보급을 위해 운영 중인 원원종돈(GGP) 종돈장이 6년 연속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8일 제주도축산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종축 사양관리, 항생제 적정 사용 여부 및 시설 등 씨돼지 생산 전반에 대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도축산진흥원 측은 종돈장의 6년 연속 HACCP 인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종축관리기관 중에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과로 높은 수준의 안정성이 확보된 씨돼지를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유도하고 제주 양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질병없는 청정 종축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우량 씨돼지와 고능력 돼지액상정액을 생산해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돼지품종 개량을 유도하며 제주 양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축산진흥원 가축자원과(064-710-7960)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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