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31차 예총 전국대표자대회가 9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이하 한국예총)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가 공동 주관하는 '제31차 예총 전국대표자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제주 KAL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8일 한국예총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별 회장단과 10개 회원단체 임원진, 전국 135개 예총지회, 지부 임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을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 '예총의 비전 공유를 위한 대토론회'와 '연석회의'등이 진행,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논의된다. 대회 이틀째인 10일에는 30여 명으로 구성된 '혁신 실무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들은 앞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예술정책에 대한 과제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하철경 회장은 "이번 대회가 예총 대표자와 예술인간 정보교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064-753-3287.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