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경제
신임 함두일(50) 표선농협 조합장 임기가 21일 개시됐다.
함 조합장은 지난달 12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함 조합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농촌의 장기침체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조합원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경제ㆍ금융ㆍ문화의 중심을 하는 조합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봉사를 위주로 하는 사업은 번영하고 이윤을 위주로 하는 사업은 쇠퇴한다”고 강조한 뒤 “화목하고 단합된 조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 조합장은 표선면 세화리 출신으로 표년청년회의소 회장, 제주지구JC 내무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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