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심야시간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고모(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이도2동 모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차량 내 설치된 블랙박스를 훔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