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전국평균 보다 4.1%P 더 높아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자수는 6만2693명으로 선거인수 46만7812명 가운데 13.4%가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34만604명 가운데 4만1603명으로 12.2%의 투표율을 보였고 서귀포시는 12만6578명 중 2만1090명으로 16.7%를 나타냈다.
제주 지역 투표율(13.4%)는 이 시각 현재 전국평균 9.3%를 4.1% 포인트 넘어선 것이며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고이다.
한편, 제주지역 투표율의 경우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오전 9시 현재 15.8%)와 비교할 때 1.4%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아직 사전투표가 합산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를 합산할 경우 수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