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에게 드리는 글 - 고창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자 미력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지난 120여 일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34년 간 교사·교감·교장과 제주도 교육청 교육국장까지 교육과 행정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더 나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며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오늘은 제주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선택하는 날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들께서 아이들이 교실에서 가장 행복하고,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즐거우며, 학부모는 그런 학교를 신뢰하는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는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한 번의 선택이 희망 가득한 미래 제주교육을 만드는 힘찬 한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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