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 성장동력 가능성 높다
제주 기업 성장동력 가능성 높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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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서 외투기업 관심 보여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 기업들이 외국 자본과의 합작으로 규모화 및 성장동력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호텔에서 ‘외(국)투(자)기업-향토기업-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한 외투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제주 향토기업 생산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중국 등 해외시장의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도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합작 등 전략적 제휴 의사를 밝힌 외투기업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제주기업들의 경우 외투기업들과 투자의향에 대한 당사자 간 협상을 계획하고 중국 현지에서 음료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인과의 매칭도 주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올해 성과를 분석해 사업 타당성과 객관적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시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중국 녹지그룹과 람정그룹, 백통그룹, 버자야그룹 등 10개 외투기업과 제주기업 9개사, 바이어 및 잠재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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