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 전·현 지사 ‘무슨 얘기 했나’
선거운동 마지막 전·현 지사 ‘무슨 얘기 했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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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3일 우근민 지사와 만남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양 전·현직 시자의 만남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우근민 지사실에서 약 10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공개 만남이 끝난 뒤 우 지사는 “(신 후보에게) 마지막 까지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신구범 후보는 “나도 마지막까지 잘 하시라고 말했다. 그리고 끝나서 편하게 소주 한잔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만남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일상적인 기관 방문 가운데 제일 마지막으로 제주도청을 들렀고 직원들만 만난고 도지사를 안 만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이번 만남의 의미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서로 차를 마시면서 잘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우 지사에게) 선거관리 지사로서 임기 말까지 잘 해달라는 이야기를 건넸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 후보는 우 지사와 만남 뒤 곧바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도민 캠프’ 앞에 위치한 우리마트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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