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교육감 후보는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마지막 표심잡기 총력 유세에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다양한 유권자들을 만나며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는 한편, 대학 총장 출신으로서의 폭넓은 경험과 경영 마인드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도민 여러에게는 자긍심을, 제주도에는 번영하는 미래를 안겨 주는 교육특별자치도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력신장 프로젝트, 교원업무 경감 정책, 방과후학교 시스템 체질개선 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고 종국에는 사교육비 부담을 반드시 줄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율 전국 1위의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학생들의 1차적인 안전을 책임지게 될 보건 인턴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확대 배치함으로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오일장 유세에 이어 궂은 날씨속에서도 오후 6시 30반 시청 앞 총유세를 가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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