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한국서도협회제주도지회(회장 조용옥, 이하 지회)가 제20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회는 최근 (사)한국서도협회(회장 김영기)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 응모, 특선 2점과 입선 13점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글, 한문, 추사체, 금석문, 문인화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324점이 출품됐다.
박영옥 심사위원장은 "좋은 작품의 누락을 막기 위해 별도로 특별심사위원을 두고 재심했다"며 "모든 심사과정과 실명채점 기록표는 도록에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시는 다음달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시 개관 당일 함께 진행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한문특선= 김용호·좌영매 ▲한글입선= 문정수·최명선 ▲한문해서입선= 김숙자·문대준·양진희·이경숙 ▲한문행초서입선= 김종수·문경춘·문영기·장승환·현수진 ▲한문예서입선=신은아 ▲문인화입선=양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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