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무원 2447명·안내도우미 880명·개표원 495명 등 투입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6·4지방선거 도내 투표소 228곳과 개표소 2곳에 대한 설비를 3일까지 모두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투표사무원은 제주시 1547명, 서귀포시 900명 등 모두 2447명이며 투표안내도우미는 제주시 560명, 서귀포시 320명을 확보해 투표소당 최소 2명 이상을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를 돕는다.
오는 4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난달 13일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의 주민등록지 혹은 국내 거소신고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절차도 사전투표와 다르게 본인여부 확인 후 1차로 도지사·교육감 선거 투표용지 2매를 받아 투표한 뒤 다시 2차로 도의원·교육의원·비례대표도의원 선거 투표용지 3매를 받아 투표를 하게 된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지역구 도의원선거 제25선거구(대정읍)의 전하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사퇴한 후보자에 기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된다”며 대정읍지역 유권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개표는 제주시선관위의 경우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선관위는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하며 개표사무원으로 모두 495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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