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마라톤축제 오는 8일 개최
제주관광마라톤축제 오는 8일 개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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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000여 명 참가…제주시 구좌해안도로 일원서 '열전'

▲ 지난해 열린 제주관광마라톤 축제.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8일 제주시 구좌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찬 제주 구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라톤 축제는 국내·외에서 4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 제주의 정취를 만끽한다.

특히 관광협회와 교류하고 있는 해외 7개 단체를 비롯해 동일본지역에서 마라톤전용전세기를 통해 300여 명이 제주를 찾는다. 또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에서도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등 해외 21개국에서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마라톤 축제는 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월정해수욕장-세화-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경기는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워킹(10km) 및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 혼성)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종목별·연령별(10세 단위) 남·여 3위까지는 상장과 부상(종합수상자는 제외)이 수여된다. 또 팀대항(Full·Half 코스) 일반부, 혼성부 3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을, 그리고 Full·Half코스 남·여 종합 1위에게는 교류대회인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특별상으로 최고령 완주상(남·여)도 마련됐다. 단 대한육상경기연맹등록 선수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마라토너와 동반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품추첨과 더불어 외국인참가자 대상 제주향토음식홍보관 운영, 전통차 시음, 일본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마라톤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이벤트 게임도 마련된다.

이 외에 행사 당일에는 셔틀버스(제주시·서귀포시)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소라죽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축제에 선수 및 교류단을 파견하고 있는 동일본방송에서 특별프로그램을 제작·방영 위해 전담 취재진 5명을 파견한다”며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국내·외에 널리 홍보돼 보다 많은 레저·스포츠 체험 관광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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