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라온레저개발㈜은 라온 사업장과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한 ‘제주 서부지역 관광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라온에 머물며 어디를 가볼까’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제주 서부지역 자연과 역사, 문화예술을 담은 관광 안내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제주 서부지역의 관광명소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한 게 특징이다. ▲녹색여행(제주의 숨은 속살 올레, 추사를 따라 돌담길을 걷다, 산책로와 오름) ▲자연절경 ▲가 볼만한 곳(역사의 향기를 찾아, 테마파크, 공연장, 박물관·미술관) ▲해양·레저 ▲테마가 있는 여행(라온이 추천하는 테마여행 코스) ▲실속 여행정보(맛집, 카페, 교통정보, 전통시장, 라온 사업장 안내) 등의 내용이 실렸다.

라온레저개발㈜ 홍보실 관계자는 “제주 서부지역의 경우 동부나,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취약하고, 여행정보가 덜 알려져 있다”면서 “앞으로 주변 관광 사업장과 연계해 콘텐츠를 계속 보강, 관광객들에게 숨은 알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부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온레저개발㈜는 한국어판에 이어 이달 중 외국어(영·중·일어)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