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알뜰주유소 5개소 추가 개점
이달중 알뜰주유소 5개소 추가 개점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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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이달 중 제주도내 알뜰주유소가 5개소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알뜰주유소 도입이후 지난달 말까지 도내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10개소, 농협 10개소 등 모두 2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알뜰주유소들은 지난달 28일 현재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가격정보 기준 1ℓ당 평균 45원 이상 저렴하게 도내 다른 주유소보다 싼 가격에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등은 특히 알뜰주유소가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고 도내 주유소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류를 판매함으로써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중 제주시 노형동과 아라동, 이도2동, 화북동, 삼양동 등 5개소에 각 1개소씩 알뜰주유소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정유사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농협 주유소들이 알뜰주유소로 전환한다면 도내 알뜰주유소는 30개소 이상으로 늘며 도내에서 연간 120억원 가량 유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기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가격정보 기준 1ℓ당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이 1881.63원, 1678.02원이고 제주 평균은 1870.84원, 1685.54원이며 도내 알뜰주유소는 1824.17원, 1640.26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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