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의 농축산물 취급비율이 1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업계 일각에서 “농민을 위한 생산자단체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게 아니냐”라는 지적이 대두.
올 1?분기 하나로마트의 전체 매출액에서 농축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55.6%로 전년동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했으나 A농협(4.2%)과 B농협(6.4%) 등 2개 농협은 이에 크게 미달.
제주농협 관계자는 “도내 농협의 농축산물 취급비율은 전체적으로 증가추세이나 일부는 점포의 소규모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점포를 대형화해 나가면 이 같은 편차는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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