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담은 수묵화, 만나보실래요?
'제주해녀'담은 수묵화, 만나보실래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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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어촌계 홍경자 어촌계장이 '제주해녀'의 일생을 담은 수묵화를 제주학연구센터에 기증해 화제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는 기증받은 수묵화 150여 점을 제주학 아카이브에 탑재, 해녀들의 삶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학 아카이브는 제주학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뜻한다.

작품은 해녀공동체가 보여주는 생산과 판매 활동, 집단경제를 통한 지역사회봉사, 매달 정기적으로 행하는 어장관리·자원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전복종패를 바다에 방사하는 모습 등 현재 해녀들의 활동상도 담겼다.

문순덕 센터장은 "기증받은 작품은 제주여성들의 강인함을 전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홍경자 어촌계장은 15년간 어촌계장직과 전국여성연합회 한림지부장을 역임하면서 해녀들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 서왔다.문의)064-726-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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