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유치기업 도내 대학생 채용 의무화”
원희룡 “제주유치기업 도내 대학생 채용 의무화”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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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지역에 기업을 유치할 경우 도내 대학생 채용을 의무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27일 제주관광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과 실습현장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투자를 유치할 때 기업에게 도내 대학졸업생 또는 도내 몇 년 이상 거주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의 소통 창구도 많이 열어 취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항공.컨벤션경영과를 찾아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항공관련 인력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학생들 또한 정치와 행정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대중교통이 불편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생들의 건의에 대해 원 후보는 “서울처럼 사람들이 많지 않은 노선에도 버스를 투입해 행정이 버스회사의 적자를 보전하는 등 준공영제 형식으로 버스체제를 개편, 학생들과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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