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모' 道展, 예년과 어떤 사항 달라지나
'전국공모' 道展, 예년과 어떤 사항 달라지나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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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가 제주도미술대전의 위상확립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전국 공모를 선택한 가운데, 공모요강이 확정됐다.

제주예총은 지난 26일 오전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의를 개최, 2014년 제주도미술대전 공모요강심의와 신규 추천초대작가 심의의 건을 상정,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달라진 사항을 보면, 출품료는 1점당 5만원으로 종전과 같지만 2점 이상 출품할 경우 1점당 4만원 하던 것을, 부문별 5만원으로 통일했다. 이어 '제주'에만 국한됐던 것을 지역제한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내국인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대상작품은 제주예총이 소유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작품을 입상작 전시가 끝나면 작가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다만, 저작권은 제주예총에 귀속된다.

원서교부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며, 작품은 7월 20일 하룻 동안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출품수는 1인 3점 이내로 제한된다.

심사는 오는 7월 23일이며, 결과는 같은 날 제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작은 오는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 전시된다.

한편 제주예총은 일부 장르를 둘러싼 심사 논란과 출품작 감소 등으로 위상이 추락하자 지난달 '도내 공모'에서 '전국 공모'로 진행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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