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편중 관광시장, 多國化 다변화를
중국 편중 관광시장, 多國化 다변화를
  • 제주매일
  • 승인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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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장기적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내도 외국 관광객의 다국화와 다변화가 필요하다.
현재처럼 제주에 오는 외국관광객이 중국인 일변도로 기울어져 고착화 한다면 제주관광산업은 언제든 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7만9952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8%나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이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만 본다면 고무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년 동기보다 68.8%나 증가한 57만9952명이라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제주에 온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의 81.5%나 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 이상이 중국인이라면 제주가 유치해야 할 외국 관광시장이 특정 1개국에만 지나치게 편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시장 왜곡 현상인 것이다.
만약 제주관광객의 중국인 편중 현상이 앞으로 계속 될 경우 경제적, 정치적으로 중국에 변화가 생길
 경우 제주관산업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중국 등 이웃 나라 시장 개척보다 미주(美洲), 유럽 등 지구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장개척 쪽으로 관광산업 전략을 바꿔야 한다. 제주도의 외국 관광객 비율을 최소한 중국 45%, 일본 25%, 미주-유럽 각 15%정도의 비율은 유지 돼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만 81.5%라는 것은 확실히 시장 왜곡이요 비정상으로서 위험 요소가 많다. 관광 시장의 다국화(多國化), 다변화가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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