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열전...단체별 후보 지지 '잇따라'
지방선거 열전...단체별 후보 지지 '잇따라'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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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각 단체별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참여와 통일로 가는 서귀포시민연대(상임대표 고창건, 이하 시민연대)는 이번 6.4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새정치민주연합 위성곤 후보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강은주 후보, 이석문 교육감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위성곤 후보에 대해서는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늘 공부하는 열정적인 도의원으로서 제주지역 정치인의 표상"이라고 지지배경을 밝혔으며, 강은주 후보에 대해서는 "국정원대선불법 개입 진상규명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제주지역 촛불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초심을 잃지 않는 긍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드는 교육감후보로 이석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제2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에 출마하는 허창옥 후보와 이석문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농민회는 "허 후보는 그간 농민운동과 의정활동을 하며 걸어온 길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적극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법적 한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석문 교육감 후보 역시 친환경학교급식 도입, 농어촌 학교 살리기를 통한 통폐합 저지 등 농촌을 활성화시키고 풀뿌리 제주교육을 지켜온 희망교육지킴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도 지난 21일 오후 제5차 중앙위원회를 통해 제주도지사 후보에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는 이석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총은 이 밖에도 제주도의원 후보에 제15선거구(제주시 한림읍) 박원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제19선거구(제주시 한경·추자) 좌남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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