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진에어는 국내 및 해외 고객의 항공권 조회와 예매 편의 확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매 채널도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춰 다양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은 고객이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 시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 운임을 한눈에 비교해 선택하고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나 ATM 등에서도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항공편 출발 일자를 일일이 선택·변경해가며 운임이나 잔여 좌석을 확인해야 했다면, 새로운 시스템은 선택한 일자를 포함해 앞 뒤 일주일간의 일자별 예매 가능한 최저운임이 함께 표출돼 보다 쉽게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또 일본 고객인 경우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선화하는 점을 감안, 홈페이지 회원이 일본에서 항공권 예매 시 기존의 신용카드 구매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이나 금융기관 ATM 등을 통해서도 현금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진에어 일본어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출발이 최소 5일 이상 남은 한-일 간 국제선을 예약 후 익일까지 항공권 금액을 지불하면 구매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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