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비해 4만여명 증가...50대 유권자 ‘최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이번 6.4 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수가 모두 46만7182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24일 오는 6월 4일 치러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총 유권자수가 46만7182명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 비해 4만3084명이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4만604명, 서귀포시 12만6578명으로 지난 13일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당시보다 152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0만7055명(22.91%)로 가장 많고, 50대 8만9976명(18.06%), 20대 6만9212명(14.81%)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선거에 비해 30대의 비율이 감소하고 50대 비율이 높아진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선거권이 있는 국내거소 재외국민수는 18명이 감소하고 외국인 선거인수는 2명이 증가해 각각 1292명과 381명으로 확정됐다.
선관위는 오는 25일까지 세대별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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