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전력수급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공항 내 조명을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한편 피크컷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공사는 우선 6월말까지 조명 1700여 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전체 조명의 75%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또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되는 하절기에 대비해 전력 피크컷 시스템도 설치한다.
피크컷(peak cut) 시스템은 하절기 피크시간 대에 한전으로부터 공급받던 전력을 자체 보유한 비상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종균 본부장은 “국가 전력수급부족 위기극복에 전사적으로 동참,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