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의 본격 활동이 시작됐다.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한 실천협의회는 송봉규 전 도의회의장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집행부구성을 마쳤다.
향후 실천협의회는 평화교류를 비롯해 평화안전, 평화환경, 평화문화, 평화봉사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등 후속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기능을 보면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12조의 규정에 의해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관한 사항, 지역내 평화 정착을 위한 분야별 평화실천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홍보. 교육프로그램개발, 산. 학. 연 협력 및 관계기관 .단체와 협조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또는 심의를 하게 된다.

또한 국제교류 및 남북교류 활동, 인권과 범죄 등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보호, 자연보전 및 산업평화 환경조성, 평화의 섬 홍보, 교육프로그램개발, 문화확산, 제주평화봉사단 등 도내 및 글로벌 평화 활동 등을 분과별로 전개한다.
한편 협의회는 의장을 포함 150인 내외로 구성되며 자문위원회, 집행위원회, 지원위원회,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