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건립 지원 성과
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건립 지원 성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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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마을 32억 투입… 학생 수 232명서 374명으로 61% 늘어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소규모 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건립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학교 학구 지역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 지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들 5개 마을 학교 학생수가 232명에서 374명으로 142명(61%)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학교 살리기 지원 사업은 학생 수 60명 이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소재지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건립을 지원해 통·폐합 위기에 있는 학교에 학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마을에 공동주택 82세대 건립으로 35억원을 투입했다.

공동주택 건립 지원으로 제주시 애월읍 납읍초등학교와 곽금초등학교, 더럭분교, 구좌읍 송당초등학교,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초등학교 등 5개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도 오는 8월 중 공모를 통해 교육청의 정책방향과 맞고 자구노력을 하는 마을을 지원 대상 마을로 선정해 마을당 5억원 범위 내에서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특별자치교육지원과(064-710-362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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