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용우)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가 양윤경 전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을 서귀포시 행정시장 예고자로 선정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연합회는 “제주농업은 칠레와의 FTA를 기점으로 미국은 물론 호주, 캐나다에 이어 이제는 중국과의 FTA 협상을 앞둔 위기 상황”이라며 “신 후보는 제주농업을 살릴 대안은 현장 농업과 농정을 경험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려 제주농업의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양윤경 행정시장 예고자는 1999~2000년 한농연 제주도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중 마늘협상 규탄 제주농민 궐기대회’와 ‘농촌회생 대책 촉구를 위한 100만 농민총궐기대회’를 주도하는 등 농민권익 운동과 선진농업기술 전파에 앞장섰다.
제주도연합회는 “제주의 1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선택한 양윤경 서귀포시 행정시장 예고가 선거의 승패를 떠나 제주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돼 위기에 봉착한 제주농업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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