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애월여성농업인센터가 운영하는 돌봄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번기 주말 돌봄방 시범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농림부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농번기 주말에 유아들을 돌봐주는 돌봄방 시범사업 대상 9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돌봄방 시범사업은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농번기인 6∼11월 중 4개월을 선택해 토·일요일 자녀를 맡기면 여성가족부 아이돌보미 등 보육교육을 받은 여성인력이 종일 돌봐주기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서비스다.
‘방과후 활동 시설 활용형’으로 선정된 애월여성농업인센터를 비롯해 전국 9곳에는 개소당 최대3400만원까지 시설개.보수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모니터링과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농촌형 돌봄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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