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정책 대결도 '본격화‘
정당별 정책 대결도 '본격화‘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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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5대 정책공약 ‘장군’ VS 새정치민주연합 10대 공약 ‘멍군’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일정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당 차원의 선거공약을 제시하면서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2일 ‘6.4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에 즈음하여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는 증오와 보복의 정치를 넘어 ‘공존과 동반성장’이라는 제주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야만 한다”고 이번 지방선거의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은 진정으로 도민을 섬길 줄 아는 마음을 바탕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을 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노력으로 도민에 대한 무한봉사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명품 제주, ▲산남과 산북, 농촌을 아우른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는 청정제주 안전망 구축, ▲다양성을 존중하는 소통과 배려의 제주사회 구현, ▲미래지향형 자치제주 밑그림 완성 등 5가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또한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안전도시 제주와 ‘보편적 복지의 시범도시’를 실현시키고 ‘모두의 번영’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은 “제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가장 최적의 여건을 갖는 ‘가치 저장소’로, 1%는 더 이상 한계의 수치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희소 가치’로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도당은 ▲‘국제안전도시’ 제주 조성과 ▲도민 주도의 ‘실속 체감경제’ 전환, ▲청정제주 대표 1차산업 육성, ▲자영업 육성 및 지원, ▲중국자본 고민 및 문제 해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 ▲보편적 복지 추진, ▲실질적 세계평화의 섬 조성, ▲도민사회 ‘따뜻한 통합’, ▲대한민국의 미래 이끄는 새로운 제주시대 개막 등 10가지 공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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