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요"
"가난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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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작은학교, 24일 신산공원서 '평화장터'진행

▲ 사진은 지난해 5월 25일 제주시 한라수목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평화장터·평화책 전시회'당시 모습.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전쟁과 재난. 그리고 가난 속에 살아가는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곶자왈작은학교는 24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2014 봄 어린이 평화장터·전래놀이마당'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곶자왈작은학교는 2007년부터 이라크,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평화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아시아 미래세대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건립을 위한 비용은 '아시아 어깨동무 평화기금'을 통해 모아지는데, 기금 마련 행사 중 하나가 이날 진행되는 '어린이 평화장터'다.

이날 어린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평화장터',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평화책 전시회', 다양한 전래놀이를 선보이는 '전래놀이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오카리나 연주, 플래시 몹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평화의 아바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터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는 행사 당일 판매할 물건과 돗자리, 가격표 등을 준비한 뒤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물건 1개당 판매금액은 5000원을 넘어서는 안되며, 수익금 50% 이상을 '아시아 어깨동무 평화기금'에 기부해야 한다. 판매 물건에 제한은 없지만, 장난감은 제외된다. 문의)064-782-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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