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읍면별로 10명씩 총 50명 모집
남제주군은 도로 이용자의 불편해소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안전과 차량 소통의 원활을 위해 내달부터 '도로정책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남제주군은 이를 위해 택시운전자, 도로관련기술자 등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정책 모니터요원을 읍면별로 10명씩 모두 50명을 모집, 5월부터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모니터 요원 50명은 위험도로, 교통사고 잦은 곳, 도로구조의 불합리 등에 따른 건의 또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며 제안내용을 갖고 민.관 합동 현지조사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남군 관내 도로는 국도 4개 노선 155.51km, 지방도 8개노선 110.95km, 군도 74개노선 403.5km, 농어촌도로 128개노선 361.7km 등 1030여 km다.
남군 관계자는 "모니터 요원이 활동사항을 도로 유지관리 업무에 반영해 시설물의 적기보수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정책에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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