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고자명)는 골목상권 점포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면적 100㎡이하의 슈퍼와 빵집, 세탁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표를 기준으로 시설개선 30개 업체, 경영컨설팅 100개 업체 등 모두 130개 업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점포는 오는 10월까지 LED간판교체, 비품 및 내부인테리어 교체와 함께 경영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센터 고자명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 체인점 및 대형 프랜차이즈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규모 업체들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열악한 점포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점포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영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805-3336)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